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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들어온 클린스만…"솔직히 비판 이유 모르겠다"

입력 2024-02-09 07:52 수정 2024-02-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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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한 축구 대표팀이 지난밤 귀국했습니다.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 속에서, 웃으며 들어온 클린스만 감독은 불같은 여론에 대해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안컵 4강 탈락 후 귀국한 클린스만 감독
입국장 나오자마자 환한 미소+손 인사

"사람 많이 왔네요."

송곳 질문 쏟아지는데 끝까지 해맑은 미소
하나하나 들어볼까

Q. 사퇴할 생각 있나
"좋은 질문이네요(웃음)"
"한국팀을 이끌고 있어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다. 나도 정말 우승을 원했다."
"요르단과 붙기 전까지 우린 13경기 무패행진을 했다. 내가 감독을 맡고 1년 동안."

Q. 10골이나 먹었는데?
"나는 여전히 4강까지 진출한 성공적인 대회라고 생각한다."
"대회가 중동에서 열리다 보니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팀들이 중동을 상대로 매우 고전했다."

Q. 여론이 왜 이렇게 안 좋다고 생각?
"솔직히 이유를 모르겠다."

Q. 손흥민에게 하고 싶은 말
"아쉽게 아시안컵은 놓쳤지만 토트넘에서, 혹은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좋은 기회가 있으면 트로피를 들어 올리길 바란다."

마지막 인사는 공손하게

"고맙습니다"

선수는 울고, 감독은 웃고.
외신들도 '의아'

이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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