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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보나 아닌 김지연, '피라미드 게임' 주연 활약

입력 2024-02-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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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게임'

'피라미드 게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김지연이 피라미드 게임에 초대된다.

오는 29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8일, 서열 전쟁에 변화를 일으킬 전학생 김지연(성수지)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게임 타깃에서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김지연, 그리고 학생들이 벌이는 두뇌 싸움과 심리전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이 작가의 만남은 여고생들의 예측 불가한 심리를 섬세하고 날카롭게 그려낸다.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을 연출한 히트메이커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는 점 역시 색다른 'K-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도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정하담, 하율리 등 참신하고 개성 강한 신예들의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백연여고 2학년 5반으로 전학 온 김지연의 극과 극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잦은 전학으로 새로운 학급에 적응하는 것이 식은 죽 먹기였던 '눈치만렙'의 김지연. 그런 그에게 상상치 못한 게임이 찾아온다. 2학년 5반에는 한 달에 한 번 비밀 투표로 왕따를 뽑는 '피라미드 게임' 룰이 있었던 것.

전학과 동시에 서열 최하위 F등급이 된 김지연의 학교생활은 혼란 그 자체. '합법적 왕따' 놀이에 분노한 김지연의 달라진 눈빛은 변화를 짐작게 한다. 버티는 방법 대신 정면 돌파를 선택한 김지연 공고한 서열 피라미드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잔혹한 서열 전쟁에 발을 디딘 성수지는 피라미드 게임을 끝낼 저격수로 활약하는 인물. 김지연은 성수지 캐릭터에 대해 “당차고 똑똑한 인물이다. 다른 2학년 5반 친구들처럼 '피라미드 게임'에 수긍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마냥 착하지도, 냉정하지만 또 차갑지만은 않은 친구다. '멋있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하면서 이런 부분에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색다른 변신에 도전하는 김지연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신선하고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그는 '피라미드 게임'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두뇌 싸움'을 꼽았다. 또 “학생들이 폭력을 폭력으로 맞서지 않고, 게임 속에서 다른 방법으로 맞서는 것이 매력적”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우주소녀 보나가 아닌 배우 김지연으로 활약하는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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