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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항마' 원희룡이 내건 현수막엔?

입력 2024-02-07 16:15 수정 2024-02-0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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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원 전 장관의 선거사무소에 걸린 현수막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선거사무소에 걸린 현수막 모습. (출처=원희룡 예비후보 측)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선거사무소에 걸린 현수막 모습. (출처=원희룡 예비후보 측)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붉은 색 바탕에 원 전 장관의 사진을 넣고, 이름 석 자를 각각 '원'은 기호, '희'는 문자, '용'은 동물 문양으로 표현했습니다.

원 전 장관 측은 “민주당이 20년 동안 다섯 번 당선 된 지역으로 진정성 있는 '호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해당 현수막을 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지난 4일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도 지난달 31일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로 민주당 공천 면접 심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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