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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의대에 몇 명 배정되나...월별 스케줄 보니 4말5초

입력 2024-02-07 15:52 수정 2024-02-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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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이 치르게 될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이 2천 명 늘어납니다. 이 때문에 대학별, 지역별로 얼마나 증원이 될지 관심입니다.

우선 교육부는 어제 복지부로부터 의대 총 정원 증원 규모를 통보 받았습니다. 오늘부터 각 의대는 정원 신청계획서를 작성할 거로 보입니다.

그리고 3월 중순까지 교육부가 각 대학의 정원 수요를 받고, 한 달간 대학의 교육 여건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4월 중ㆍ하순쯤 교육부가 대학별 의대 정원을 통보하면 5월에 대학교육협의회 심의를 거칩니다. 이후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올해 모집 요강이 올라오게 됩니다.

◇비수도권ㆍ미니의대 정원 얼마나?

정부는 의대 정원 배분과 관련해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40개 의대 중 수도권 의대는 서울 8곳, 경기 3곳, 인천 2곳입니다. 나머지 27곳은 비수도권에 있습니다.

또 입학 정원이 50명 미만의 소규모 의대에 대한 배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 소규모 의대는 모두 17곳입니다.

그렇다면 수도권에 있는 소규모 의대 배정은 어떻게 될까요.

오늘 교육부 관계자는 “수도권에 5곳 정도가 있는데, 아예 배제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지역인재전형은 60% 이상 확대?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어제 “비수도권 의대에 입학 시 지역인재전형으로 60% 이상이 충원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오늘 교육부 관계자는 “(복지부가 보낸 공문엔) “지역인재전형 60% 이상이 명시돼 있지 않다”며 “다만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60% 목표치 이상으로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2025학년도 기준으로 하면, 비수도권 의대 정원의 52% 가량은 지역인재전형으로 배정됐습니다. 동아대와 부산대, 전남대가 80% 이상 지역인재전형으로 뽑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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