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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억류 인질 31명 사망 판정…가족에 통보"

입력 2024-02-07 12:35 수정 2024-02-0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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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 〈사진=이스라엘군 유튜브 채널〉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 〈사진=이스라엘군 유튜브 채널〉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가운데 3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우리는 인질 가족들에게 31명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한 내용을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하가리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은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으며 인질의 상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명의 인질이 더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NYT의 보도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평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해 1200여명을 살해하고 240여명을 인질로 잡았습니다. 이 가운데 100여명은 지난해 11월 일시 휴전 기간에 풀려났습니다.

이스라엘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인질을 136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생존자 수와 사망자 수에 대한 WSJ의 논평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이스라엘군 고위 관계자는 WSJ에 "인질들이 살아있다고 가정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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