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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요르단과 4강전…김민재 결장 속 수비라인은?

입력 2024-02-06 20:30 수정 2024-02-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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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르단과의 일전을 앞둔 대표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카타르 도하를 연결해보죠.

온누리 기자, 오늘(6일) 경기에 핵심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수비라인 어떻게 정비하게 될까요?

[기자]

네. 모두가 알고 있죠.

경고 누적으로 김민재 선수가 못 뛰는데요.

특히 상대 요르단은 이번 대회 10골을 넣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영권과 정승현 선수가 포백 라인의 중앙 수비수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양쪽 풀백엔 왼쪽에 김진수 선수, 오른쪽에 설영우 선수가 유력합니다.

누가 출전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상대를 어떻게 막느냐가 더 중요하죠.

상대가 길게 공을 차서 수비 뒷 공간을 노리는 빠른 역습에 능한데…이 점을 잘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요르단은 이번 경기에 포상금까지 내걸었다죠?

[기자]

요르단 축구가 아시안컵 4강에 오른 건 역사상 처음입니다.

그렇다 보니 두둑한 보상금도 뒤따르고 있는데요.

요르단 통신사 '페트라'에 따르면 이미 16강, 8강에 오를 때마다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바로바로 지급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금액까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늘 4강전에 앞서 더 큰 돈을 내걸었습니다.

FIFA랭킹만 보면 우리가 23위, 요르단이 87위입니다.

상대 전적은 우리가 3승3무로, 한번도 진 적이 있습니다.

[앵커]

통계매체가 전망한 우승 확률에 변동이 있었다고요?

[기자]

어제까지만 해도 한국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게 본 축구 통계매체가 오늘은 이란을 가장 높게 내세웠습니다.

아마도 우승 1순위였던 일본을 꺾은 이란의 상승세를 더 크게 본 것 같은데요.

이란은 모든 선수들이 오늘 훈련도 뒤로 미루고 우리의 경기를 보러 오기로 했습니다.

결승전까지 미리 생각하는 겁니다.

우리 선수들은 요르단을 90분 안에 끝내겠다 이렇게 얘기한 선수는 없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하루 전 마지막 훈련에선 늘 그렇듯 승부차기 훈련까지 다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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