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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기도 막혀 쓰러진 노인, 식당 사장이 살렸다

입력 2024-02-06 07:30 수정 2024-02-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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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목에 걸린 손님을 발견한 식당 사장이 하임리히법을 시행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음식이 목에 걸린 손님을 발견한 식당 사장이 하임리히법을 시행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가족과 함께 식사하던 노인이 순간 비틀거리더니, 주저앉습니다. 이물질이 목에 걸린 겁니다.

노인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곧장 식당 업주가 다가옵니다. 노인을 뒤에서 안은 업주, 허리에 팔을 두르더니 가슴을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잠시 후, 다행히 노인이 의식을 회복하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지난 17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깃집에서 벌어진 상황이 어제(5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업주는 당시 상황에 대해 "식사 중이던 손님이 이물질로 인해 기도가 막혀 하임리히법을 했다"며 "다행히 정신을 차리셨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사건반장'에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에도 비슷한 상황을 몇 번 겪어 이런 상황에 바로 반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업주는 "노인과 그의 가족들이 최근 식당을 다시 방문해 감사 인사와 선물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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