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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설 인사에 김건희 여사 빠져…참모진들과 노래 합창

입력 2024-02-05 12:03 수정 2024-02-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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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설을 맞아 촬영한 영상 일부.〈사진=대통령실·연합뉴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설을 맞아 촬영한 영상 일부.〈사진=대통령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설날 인사를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하지 않고 대통령실 합창단과 함께 노래로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촬영된 설 명절 인사 영상에는 윤 대통령과 대통령비서실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가수 변진섭의 노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래 중간에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설 명절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노래는 지난해 10월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경찰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부른 노래입니다. 당시 노래를 들은 윤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가 해야 할 내용이 다 담겨 있느냐"며 감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절 때마다 윤 대통령과 함께 한복을 입고 인사 영상을 촬영했던 김건희 여사는 이번에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명품백 수수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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