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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희생 막자...소방관 2명 순직 창고 화재 사고조사단 가동

입력 2024-02-05 11:51

'최초 신고부터 현장 지휘 과정 문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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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신고부터 현장 지휘 과정 문제 확인'

경북 문경 냉동창고 화재 모습〈화면출처=소방청〉

경북 문경 냉동창고 화재 모습〈화면출처=소방청〉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경북 문경 냉동식품 공장 화재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사고조사단이 꾸려졌습니다. 소방청은 최초 신고부터 상황 대응, 화재 진압과 현장 지휘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를 모두 살피기로 했습니다.

조사단은 재발방지 대책과 메뉴얼을 만드는 안전관리반과 화재 원인을 밝히는 화재조사반 두 팀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내일(6일)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30일간 운영됩니다.

또 샌드위치 패널의 건축 구조와 화재가 번지는 양상과 문제점 등을 확인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나지 않게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배덕곤 소방청 기획조정관을 조사단장으로 하고 민간 전문가와 소방노조, 직장협의회 등 25명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대형창고 화재로 소방관들의 순직이 이어질 때마다 소방청은 대책을 쏟아냈습니다. 현장 지휘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대책을 발표해 실행하고 있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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