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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준우승 기원"...토트넘 감독의 진심은 사실?

입력 2024-02-03 15:00 수정 2024-02-03 15:06

포스테코글루 "쏘니에게 중요한 대회"
손흥민 "매 경기마다 감독과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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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쏘니에게 중요한 대회"
손흥민 "매 경기마다 감독과 문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아시안컵 시작 전, "한국의 준우승을 기원한다"고 뼈있는 농담을 던졌던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발언이 화제가 됐죠.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지난해 12월)]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의 한국이 호주에 이어 준우승하길 바랍니다.”
 
〈YONHAP PHOTO-0601〉 손흥민 슛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손흥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6:03/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0601〉 손흥민 슛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손흥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6:03/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알고 있죠?
2015년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꺾고 우승했던 호주 감독이 포스테코글루.
당시 손흥민은 결승에서 지고 눈물을 흘렸죠.

하지만 9년 만에 한국이 호주를 이기자 진심을 내보였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오늘)]
"쏘니에게도 저에게도 윈-윈입니다. 쏘니가 아시안컵에서 이겨서 정말 좋아요. 그 대회가 쏘니에게, 그리고 그의 조국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YONHAP PHOTO-0381〉 9년 전 패배 설욕한 손흥민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이 감격에 겨워 기뻐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3:42:40/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0381〉 9년 전 패배 설욕한 손흥민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이 감격에 겨워 기뻐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3:42:40/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쏘니도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화답했습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포스테코글루 감독님과 계속 문자도 주고받고. 경기 전에는 서로에게. 제가 토트넘 경기할 때는 '행운을 빈다' 문자를 꼭 보내고
감독님께서도 항상 문자를 보내 주셔서..."
 
〈YONHAP PHOTO-0613〉 승리의 주역들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과 황희찬이 기뻐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6:50/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0613〉 승리의 주역들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과 황희찬이 기뻐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6:50/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9년 전 호주에 지고 눈물 흘렸던 일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2015년 때 호주에 져서 마음이 너무 아팠고. 그런 좋은 기회를 놓쳐서 누구보다 마음 아파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경기들, 경험들로 인해 제가 축구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아시안컵 우승하고 돌아가서 토트넘 리그 우승까지 이뤄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Optus Sport' 엑스(X) '@Spurs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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