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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축구 들어봤어요?...감독 클린스만ㆍ주연 손흥민입니다

입력 2024-02-03 14:46 수정 2024-02-03 15:07

클린스만 "싸우고 또 싸우는 선수들"
"한국팀의 정신력이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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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싸우고 또 싸우는 선수들"
"한국팀의 정신력이 자랑스러워"

'들었다 놨다' 하는 축구, 아시안컵에 나선 우리나라가 그렇습니다. 이번 대회 90분 정규시간이 끝나고 넣은 골이 벌써 5골(연장전 1골 포함)이나 됩니다. 호주와 8강전까지 5경기에서 11골을 넣었는데 절반에 가깝습니다. 클린스만 감독과 손흥민 선수에게 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답은 뭘까요?


[손흥민/축구 대표팀]
정말 힘든 경기였어요. 분명 우리가 승리하고 싶었던 방식은 아니었지만 그걸 해내서 우리는 행복합니다. 양 팀이 공격, 수비에서 놀라웠어요. 개인적으로도 환상적인 경기였습니다.

 
〈YONHAP PHOTO-0596〉 역전 주인공 손흥민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손흥민이 연장전에서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5:35/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0596〉 역전 주인공 손흥민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손흥민이 연장전에서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5:35/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아시안컵에서 우리가 호주전까지 5경기에서
넣은 11골 중 90분 이후에 넣은 게 5골이나 됩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우리는 엄청나게 행복합니다. 전율과 함께 4강에 올랐죠. 호주와 대결이 힘겨웠지만..."

클린스만 감독도 소름이 돋았겠죠
 
〈YONHAP PHOTO-0346〉 4강행 기쁨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클린스만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3:27:11/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0346〉 4강행 기쁨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클린스만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3:27:11/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자랑스럽죠. 이 팀이 자랑스럽습니다. 그 정신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축구는 왜 그렇게 늦게 발동이 걸릴까요?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항상 왜 그렇게 늦게 골이 나오는지 나도 모르겠어요. 저를 믿어요. 골이 일찍 터지면 행복할 거란 걸 알아요. 하지만 그렇습니다. 골이 늦게 터지는 게 이 대회에서 이야기가 됐잖아요. 이 팀은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싸우고 싸우고 또 싸웁니다. 마지막 순간에 몰려 있어도 그렇게 찬스를 만들고 그러려고 노력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이 선수들이 어떻게 그것을 해내는지 놀랍습니다."

 
〈YONHAP PHOTO-0072〉 경기 지켜보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0:42:20/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0072〉 경기 지켜보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0:42:20/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모든 경기가 드라마입니다.
잠 못 이루며 축구를 본 사람들이 진짜 승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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