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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찬다고!” 황희찬이 밝힌 페널티킥 뒷얘기

입력 2024-02-03 13:29 수정 2024-02-03 15:07

황희찬 "PK 넣을 자신 있었다"
"승리할 자격 있었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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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PK 넣을 자신 있었다"
"승리할 자격 있었던 경기"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극적인 2대 1 역전 승리를 이끌어낸 주역인 황희찬 선수.
페널티 킥을 차기 직전 손흥민 선수와 잠시 대화 나누는 장면이 잡혔는데요. 뒷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YONHAP PHOTO-0304〉 VAR 판독 요청하는 김영권, 손흥민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김영권과 손흥민이 황희찬에게 태클을 가한 에이든 오닐의 플레이에 대해 VAR 판독을 요청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3:01:23/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0304〉 VAR 판독 요청하는 김영권, 손흥민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김영권과 손흥민이 황희찬에게 태클을 가한 에이든 오닐의 플레이에 대해 VAR 판독을 요청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3:01:23/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호주와 8강전에서 경기 막판 거친 태클을 당한 황희찬.

[황희찬 / 축구 대표팀]
"(몸 괜찮아요?) 일단은 살이 조금 파여서 경기장에서 놀랬었는데 아직 체크는 못 해봐서 들어가서 체크해봐야 할 것 같고. 그 당시에는 정말 사실 너무 아팠던 것 같아요. 너무 아파서 욕도 나왔던 것 같고…"

"(저를 태클한 에이든 오닐 선수가) 퇴장당한 거 보고 수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었던 부분에서는 팀적으로 연장전을 치르는데 훨씬 더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나 싶어서 아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YONHAP PHOTO-0575〉 동점 순간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이 동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4:2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0575〉 동점 순간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이 동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4:2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희찬 / 축구 대표팀]
"(오프사이드 장면 아쉽지 않나?) 저희가 (한 골) 먹고 따라가는 상황에서 정말 좋은 장면이었던 것 같아요. 강인이 패스도 좋았고 영우도 잘 줬고 저도 잘 들어가서 마무리했었는데…"

"너무 아쉽지만 계속해서 저희가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 확신이 생긴 장면이 아니었나 싶고, 그런 부분들을 통해서
오늘은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겠다 생각했던 것 같은데. 그런 노력들을 저번 경기부터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후반전에 더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면서 이런 승리들이 저희한테 마땅히 저희가 승리할 수 있는 경기지 아니었나 싶어요."
 
〈YONHAP PHOTO-0613〉 승리의 주역들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과 황희찬이 기뻐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6:50/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0613〉 승리의 주역들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과 황희찬이 기뻐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6:50/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희찬 / 축구 대표팀]
"(페널티킥 찰 때 손흥민 선수와 어떤 얘기?) 일단은 제가 흥민이형한테 차고 싶다고 얘기를 했고, 흥민이형도 바로 오케이를 해줘서
저도 자신 있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항상 대표팀 선수로서 뛰는 경기들에 모든 동작 하나에 책임감이 많이 따르고 느끼고 있는데 그래서 당연히 페널티킥에서도 저만의 슛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모든 국민들께서 응원을 해주셨고 팀원들의 노력이 다 들어있던 순간이었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무조건 마무리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잘 마무리해서 너무 기뻤던 것 같아요."

[황희찬 / 축구 대표팀]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상황이었을 텐데) 그런 조금의 부담이라도 있으면 차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해서. 당연히 자신이 있었고
그렇게 차기까지 많은 노력과 준비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나서서 찰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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