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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는 쥴리” 주장 안해욱 구속 갈림길…안씨 "허위 아니다"

입력 2024-02-01 16:47 수정 2024-02-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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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쓰고 법원으로 걸어 들어오는 이 남성.


명예훼손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안해욱씨입니다.

안씨는 '김건희 여사가 쥴리 였다'는 주장을 해온 당사자입니다.

[안해욱]
"{쥴리 발언 허위라는 경찰 주장에 수긍하시는지요.}그거는 아니지요. 허위는 아니지요. 억지스러운 면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소명할 겁니다. {영장 기각될 거라고 보시는지요.}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일) 오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열었습니다.

앞서 안씨는 지난해 7월 한 유튜브 언론에 나와 김 여사가 쥴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가짜뉴스로 영부인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며 "좌시하고 방치하는 것은 2차 가해"라며 안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수사를 진행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 위험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안씨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도 같은 취지의 주장을 반복해 이미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결과는 이르면 저녁 늦게 나올 걸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홍승재
영상편집 :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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