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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순직 소방관 유족 위해 모든 것 하겠다"…일정 취소하고 문경행

입력 2024-02-01 10:24 수정 2024-02-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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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북 문경을 방문합니다.


화재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하다 순직한 소방관들을 애도하기 위해섭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늘(1일)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문경으로 이동합니다.

이후 예정된 당 인재 영입 환영식 참석과 박형준 부산시장 접견 등의 일정을 모두 취소한 이유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순직한 대원들을 언급하며 "이런 영웅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안전하게 지탱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유족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문경 화재 현장을 방문한 뒤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으로 이동해 조문할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 7시 47분쯤 경북 문경시 신기동에 있는 4층짜리 공장에서 불이 나 인명 수색 작업을 하던 구조대원 2명이 고립됐습니다.

이후 두 대원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순직한 대원들은 문경소방서 119 구조구급센터 소속 27세 김수광 소방교와 35세 박수훈 소방사입니다.

경북 문경 공장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경북 문경 공장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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