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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것이 깨어났다" 기이한 '파묘' 흥미로운 미스터리

입력 2024-02-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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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것이 깨어났다" 기이한 '파묘' 흥미로운 미스터리

역대급 사전 반응이다.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가 2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1차 예고편에 이어, 폭발적인 몰입감을 전하는 2차 예고편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수상한 묘를 이장한 후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상덕(최민식)과 영근(유해진)은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의 제안에 거액의 의뢰를 받아들이나 산꼭대기에 자리한 묘를 보자마자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다.

의뢰인의 간절한 부탁 끝에, 파묘와 동시에 대살굿을 진행하게 된 이들은 예기치 못한 존재를 맞닥뜨리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땅 속에서 험한 것이 깨어났다”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이들에게 닥칠 미스터리한 사건과 정체를 모를 존재 '험한 것'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묘를 둘러싼 네 인물의 박진감 넘치는 서사를 기대하게 만드는 '파묘'가 오컬트 미스터리만의 장르적인 재미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22일 극장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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