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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멀쩡했던 집이 폐가로"...'개 배설물·쓰레기 범벅'된 집안

입력 2024-02-01 07:30 수정 2024-02-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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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주인이 세입자가 나간 집이 엉망이 됐다며 제보한 사진들. 〈영상=JTBC '사건반장'〉

한 집주인이 세입자가 나간 집이 엉망이 됐다며 제보한 사진들. 〈영상=JTBC '사건반장'〉


장판은 뜯어졌고, 주변엔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문 뒤에는 개털도 널브러져 있는데요.

멀쩡했던 집이 한 임차인 때문에 엉망이 됐다는 한 집주인의 제보가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5년 전 자신이 소유한 오피스텔을 임차인 A씨에게 보증금 500만원, 월세 57만원으로 세를 줬습니다.

해당 오피스텔에서 A씨는 대형견 여러 마리를 키우다 최근 퇴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A씨는 퇴거한 후 제보자에게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결국 제보자는 강제로 문을 개방해 내부를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집안 상태가 '엉망'이었다고 합니다. 곳곳에 개 배설물과 쓰레기 등이 버려졌고, 벽지와 장판 또한 안쪽 시멘트가 보일 정도로 심하게 뜯어져 있었다고 제보자는 전했습니다.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집을 원상 복구하는 데 2천만원이 넘게 든다"며 "멀쩡했던 집이 폐가가 되어 너무나 억울하고 분하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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