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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 남겠다" 유승민…국힘 일각에선 수도권 선거 역할론

입력 2024-01-31 13:26 수정 2024-01-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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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합류를 일축하고 "당을 지키겠다"고 선언하자 국민의힘 일각에서 '유승민 역할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총선 수도권 선거에서 역할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어제(3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정말 큰 희생이 필요한 곳이라는 장치를 만들어드리면서 하면 우리 당의 어른이시고 그리고 인기 있는 분이시고 그러니까 그렇게 하면 저는 좋을 것 같아요. 본인도 좋고 당도 좋고"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어제(30일)/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어떤 지역, 예를 들어 상징적인 지역 이런 데에 출마를 아마 요청하면 거기에 응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공천 신청은 하지 않겠다"는 유승민 전 의원의 말은 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공을 던진 거라는 해석들이 나옵니다.

채널A는 '국민의힘이 유승민 전 의원에게 경기 남부 지역 총선 역할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경기 오산에서 내리 5선을 한 민주당 친명계 안민석 의원과 대결하는 방안이 당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친윤계 의원들과 유승민 전 의원의 악연을 생각하면 유승민 역할론은 불가능한 시나리오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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