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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는 '기본'에 늦깎이 신입생 몰렸다…8년 만에 4배↑

입력 2024-01-31 11:20 수정 2024-01-31 13:46

의학 계열 만 25세 이상 '늦깎이 신입생' 증가 추세
"의대 정원 확대와 맞물려 장기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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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계열 만 25세 이상 '늦깎이 신입생' 증가 추세
"의대 정원 확대와 맞물려 장기화될 것"

의대 열풍에 늦깎이 신입생이 대거 늘었습니다.

고3 현역 수험생과 N수생은 물론,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의대 입시가 화두인데요.

그래서인지, 의대에 입학하는 신입생들 나이가 예전같지 않다고 합니다.

만 나이로 25살이 넘는 신입생도 적지 않습니다.

종로학원이 한국교육개발원 통계를 분석해보니 2023학년도 의대, 치대, 한의대 등 의학계열에 입학한 신입생 중 만 25세 이상이 796명이었습니다.

의학전문대학원이 학부 체제로 바뀌던 첫 해인 2015년엔 219명에 불과했습니다.

8년 사이 늦깎이 신입생이 약 4배로 늘어난 겁니다.

신입생 중 2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도 늘어났습니다.

2015년 0.9%에서 점점 늘어 2023년엔 2.8%를 기록했습니다.

의학계열 신입생의 이른바 '고령화' 현상, 당분간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입시업계는 "의대 쏠림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의대 모집 정원 확대 등과 맞물려 재도전해 입학하는 신입생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 홍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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