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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담배 36억갑 팔렸다...전자 담배 비중 늘어

입력 2024-01-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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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계산대에서 판매하는 담배들 〈자료=JTBC 뉴스룸〉

편의점 계산대에서 판매하는 담배들 〈자료=JTBC 뉴스룸〉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담배는 36억갑이 넘으며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담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국내에서 36억 1천만갑의 담배가 팔렸습니다. 2022년 36억 3천억갑이 팔린 것과 비교해선 0.6% 감소한 수치입니다.

다만 면세 담배의 경우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며 전년에 비해 60%가량 늘어난 1억 3500만갑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재부는 "해외여행 수요 회복으로 면세 담배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담배판매량은 3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면서도 "면세담배 판매량을 고려할 경우 실질 담배판매량은 2년 연속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종류별로 보자면 흡연자들의 전자담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궐련 담배의 판매량은 2.8% 감소한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12.6% 증가해 판매 비중이 전체 담배에서 16.9%까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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