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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제 서해상에서 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

입력 2024-01-31 08:08 수정 2024-01-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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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5일 이뤄진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의 지상 발사 모습. 〈사진=조선중앙TV〉

2022년 1월 25일 이뤄진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의 지상 발사 모습. 〈사진=조선중앙TV〉

북한이 어제(30일) 발사한 순항미사일을 기존 '화살-2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31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은 지난 30일 조선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해당 훈련은 우리 군대의 신속반격태세를 검열하고 전략적 타격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주변 국가의 안전에는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어제 오전 7시쯤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습니다.

이 미사일을 두고 신형 전략순항미사일인 '불화살-3-31형'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으나 기존 순항미사일인 화살-2형이었다고 북한이 밝힌 겁니다.

화살-2형은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2월 화살-2형으로 동해에 설정된 2천㎞ 거리의 표적을 맞혔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쏜 것은 지난 28일에 이어 이틀 만입니다.

북한은 지난 24일 서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을 첫 시험 발사한 데 이어 4일 뒤인 지난 28일 함경남도 신포에서 동해상으로 불화살-3-31형을 2발 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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