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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은 떠났는데...주연 영화 '잠', 프랑스 영화제 대상

입력 2024-01-29 10:53 수정 2024-01-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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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 이선균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 '잠'이 프랑스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994년 시작돼 올해 31회째를 맞은 제라르메 영화제는 공상과학, 공포, 판타지 장르의 영화를 주로 다루는 국제 영화제입니다.

'잠'은 신혼부부의 이야기로 남편이 한밤중에 자다가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제자로 알려진 유재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이선균씨가 남편 현수를 연기했습니다.

'잠'은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고 신인 감독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이선균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해 10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달 27일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외 언론들도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배우가 사망했다며 이선균씨의 비보를 비중 있게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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