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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과정 벗어난 '킬러문항' 출제했다가 적발된 대학은?

입력 2024-01-26 15:12 수정 2024-01-26 15:38

2023년 '카이스트', '한양대', '건양대' 3곳 적발
2년 연속 '위반' 시 모집 정원 축소 불이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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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카이스트', '한양대', '건양대' 3곳 적발
2년 연속 '위반' 시 모집 정원 축소 불이익도…

지난해 화두였던 '킬러문항'.

수능에서만 출제됐던 건 아닙니다.

대학별 논술이나 구술 면접에서도 발견됐습니다.

고등학교 교육 과정 밖이나 대학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 겁니다.

모두 '공교육정상화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2023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킬러문항'을 출제한 대학이 공개됐습니다.

카이스트, 한양대, 건양대입니다.

교육당국은 3개 대학에서 총 6문제가 출제 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했습니다.

카이스트는 자연계열 수학과 과학 각각 2문제씩, 한양대 상경계열에서 수학, 건양대 의학계열에서 영어 1문제씩입니다.

교육부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대학별 고사 문항이 고등 교육 과정을 벗어나진 않았는지 점검해왔습니다.

지금까지 42개 대학(중복 포함)이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2년 연속으로 위반한 대학은 입학 정원의 10%까지 모집 정지 처분이 내려집니다.

카이스트도 지난 2019년과 2020년 출제 범위를 어겨 입학 정원 10%가 줄기도 했습니다.

올해 위반 대학 3곳은 지난해 적발된 사례가 없어 당장 신입생 모집 시 불이익은 없습니다.


[영상편집: 백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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