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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무제한 교통카드 시행 D-1…"이건 알고 타야"

입력 2024-01-26 10:29 수정 2024-01-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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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7일)부터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습니다. 지난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서울시는, 이틀 동안 누적 판매량이 10만장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시행을 하루 앞두고 자주 나오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고객안전실에서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고객안전실에서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가격은?
월 6만 5000원에 서울시내 지하철, 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탈 수 있습니다. 따릉이를 안 탄다면 6만 20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이용 구간은?
서울 시내 지하철, 심야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ㆍ마을버스와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신분당선 및 타 시ㆍ도 면허 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됩니다.

서울 외 지역에서 하차 가능한가?
이 대목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탔더라도 서울 외 지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내릴 수 없습니다. 태그가 안 된다는 겁니다. 하차 역에서 역무원을 호출해 요금을 추가 납부해야 합니다. 하차 미태그 처리되어 패널티도 부과됩니다. 카드 사용 전 이용 가능한 구간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양촌~김포공항역), 진접선 전 구간(별내별가람~진접역), 5호선 하남구간(미사~하남검단산역), 7호선 인천구간(석남~까치울역)에서는 하차할 수 있습니다.

서울역 인근 한 버스에 27일부터 기후동행카드로 승·하차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역 인근 한 버스에 27일부터 기후동행카드로 승·하차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 면허 버스 확인법?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확인이 됩니다. 버스 노선의 전면 유리창과 하차문에도 안내문이 부착돼 있습니다.

모바일카드 발급법?
안드로이드 휴대전화 (OS12 이상 버전)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내려받고 회원가입을 하면 메인화면에 '기후동행카드' 발급 안내가 나옵니다.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기존 모바일 교통카드가 있다면 '해지하기' 버튼을 눌러 해지하고, 기후동행카드를 '주 교통카드'로 설정한 뒤 이용하면 됩니다.

실물카드 구매처, 충전법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구간, 2~8호선 서울 구간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9호선 역사 내 편의점과 신림선, 우이신설선 인근 편의점에서는 현금 및 신용카드로 3천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등록된 실물카드로만 따릉이 이용 및 환불이 가능하니 반드시 실물카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충전은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 현금으로만 가능합니다.

실시간 사용 현황, 월 사용액 확인은?
모바일 카드는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실물카드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릉이 이용법은?
휴대전화에 '티머니GO' 앱을 내려받은 뒤 홈 화면에서 '자전거' 탭을 선택한 뒤 우측 하단의 '따릉이 이용권 구매' 버튼을 누릅니다. 기후동행카드 번호 16자리를 등록하면 1시간 이용권이 발급됩니다. 이용 횟수엔 제한이 없지만 1시간 이상 이용하려면 반납한 뒤 다시 빌려야 합니다. 1시간을 초과하면 따릉이 앱에 등록된 신용카드에서 추가 요금이 자동결제됩니다.

잔액 환불 가능한가?
사용만료일 전 액 환불을 원할 경우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는 사전에 카드 등록을 완료한 경우에만 환불신청이 가능합니다. 카드 충전금에서 대중교통 실사용액과 수수료 500원을 제외한 금액이 환불됩니다. 모바일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환불을 신청할 수 있고요. 지하철 역사 내 무인 충전기에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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