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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55명 재산 공개…유인촌 장관 169억원 1위

입력 2024-01-2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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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 재산이 공개된 고위공직자 가운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재산이 169억9854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규 임명되거나 승진, 퇴직 등으로 신분이 변동한 고위공직자 55명의 보유 재산을 오늘(26일) 공개했습니다.

현직자 가운데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재산 169억9854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습니다. 이 재산 중 79억원 상당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1채, 서울 성동구 아파트 1채, 서울 중구 신당동 상가 등 부동산이었습니다.

현직자 중 재산 2위는 김혁 서울시립대학교 부총장으로, 모두 115억1210만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위는 임병숙 전라북도 경찰청장으로 조사됐는데, 임 청장은 재산 37억1947만원을 신고했습니다.

퇴직 공직자 중에서는 김영심 전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이 모두 45억4865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았습니다.

서유미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과 임해종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각각 40억581만원과 35억595만원을 신고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밖에 자녀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아파트와 가족 예금 등을 포함해 15억여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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