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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서펜타인 파빌리온 설계자에 조민석 건축가 선정

입력 2024-01-25 14:13 수정 2024-01-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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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건축가 조민석씨가 올해 영국 런던 서펜타인 파빌리온 설계 작가로 선정됐습니다.

서펜타인 갤러리는 2000년부터 영국에 건물을 지은 적 없는 건축가에게 파빌리온 설계를 맡겨왔습니다.

서펜타인 파빌리온은 세계 정상급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미술관의 여름 임시 별관을 지어 건축의 최신 흐름을 선보이는 무대입니다.

그동안 프랭크 게리, 자하 하디드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이 프로젝트를 거쳐 갔습니다.

한국 건축가로는 조씨가 처음입니다.

조씨는 오는 6월 7일부터 10월 27일까지 23번째 파빌리온 '군도의 여백(Archipelago Void)'을 선보입니다.

다섯 개의 섬을 콘셉트로, 갤러리, 강당, 도서관, 티하우스, 플레이타워 등 다섯 개의 구조물과 다섯 개의 중간 영역이 더해져 총 열 개 의 공간을 형성합니다.

조씨는 2010년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제주의 카카오 본사인 스페이스닷원, 스페이스K 미술관, 오설록 티 뮤지엄 등을 설계했습니다.

2014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건축전에서 한국관 커미셔너로 참여해 황금사자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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