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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건물·전봇대 돌진한 차량...운전자는 담벼락 넘어 도주

입력 2024-01-25 07:30 수정 2024-01-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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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한 골목길에서 일어난 뺑소니 사건. 〈영상=JTBC '사건반장'〉

지난 12일 한 골목길에서 일어난 뺑소니 사건. 〈영상=JTBC '사건반장'〉

한 차량이 정차돼있던 차를 박더니 앞 건물에까지 부딪히고 멈춥니다. 그런데 멈추지 않고 움직이려는 듯, 차 뒤에서는 하얀 연기가 나옵니다.

지난 21일 서울 강동구에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빠르게 달리던 차량은 제보자의 차량을 박은 뒤 앞 건물과 대문 그리고 전봇대에 충돌했습니다. 제보자는 JTBC '사건반장'에 “예상 수리 금액은 2300만원 가량인데 부품이 거의 다 파손돼 수리를 받더라도 전과 같은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가해 차량에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있었고, 사고 이후 차를 놓고 옆 빌라 담을 넘어 도주했습니다. 제보자는 “범인은 바로 옆 빌라 주민이었는데 당시 경찰 수사 태도가 미온해 보다 빠르게 검거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져 가해자에게 맞는 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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