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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18억' 훔친 도둑들…잠복 근무에 딱 걸렸다

입력 2024-01-24 13:14 수정 2024-01-24 15:03

외항선 벙커C유 224만 리터 훔친 일당 36명 적발
18억7천만 원 어치 빼돌려…선장과 보관책 등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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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선 벙커C유 224만 리터 훔친 일당 36명 적발
18억7천만 원 어치 빼돌려…선장과 보관책 등 3명 '구속'


항구에 나타난 유조차 한 대
트럭이 향하는 곳은 정박한 배들

밤늦게 항구를 빠져나오는 유조차
트럭이 향한 곳은 바로…

일당이 따로 준비해둔 기름 저장고
하지만 이 모든 걸 지켜보는 누군가

[잠복 중인 경찰들]
"그냥 한 차 그대로 빼 와버린 거예요?"
"항구에 들어갔다가 10분 만에 나왔어요."

항구에 정박한 외항선에서 기름을 훔치고
빼돌린 일당을 잡기 위해 영화처럼 '잠복근무' 하던 형사들

결국 현장에서 붙잡힌 범인들

[경찰]
"불법으로 해상유 반출하고 판매하고 보관한 혐의로 체포영장 발부돼서"

이들이 빼돌린 기름은 224만 리터
18억 7천만 원 상당

경찰은 기름 절도에 가담한 선장과 운반책 유조차 운전자,
보관책 불법저장소 운영자 등 36명 검거해 3명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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