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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위로 받아"…나문희 사연, 임영웅 콘서트서 소개 '눈물바다'

입력 2024-01-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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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위로 받아"…나문희 사연, 임영웅 콘서트서 소개 '눈물바다'
임영웅의 콘서트에서 나문희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임영웅은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영화 '소풍' 김용균 감독을 비롯해 나문희, 김영옥이 참석해 임영웅을 응원했다. 나문희는 임영웅 콘서트 코너 '임영웅의 스페이스'에 직접 사연을 보냈고, 임영웅은 이 사연을 읽었다.

나문희는 자신을 '일산에 사는 호박고구마'라고 소개했고 지난해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한 마음을 전해 먹먹함을 더했다. 이어 '사별 이후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며 깊은 위안과 위로를 받았고 그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자 사연을 보낸다'고 소개했다. 이에 다수의 관객들이 공감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 역시 나문희의 사연임을 알고 깜짝 놀라며 "이렇게 사연까지 보내주시고, 제 노래로 위로받고 있다고 하시니까 마음이 뿌듯하기도 하다.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나문희, 김영옥이 주연한 '소풍'에는 임영웅이 부른 '모래 알갱이'가 OST로 쓰인다. 임영웅은 이 수익 전액을 부산 연탄은행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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