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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위성에 딱 걸린 '무기 거래' 정황…러 선박, 나진항 정박 모습 포착

입력 2024-01-22 18:32 수정 2024-01-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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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나진항에서 컨테이너를 선적하는 세 척의 러시아 선박 위성사진 〈사진=가디언 캡처〉

북한의 나진항에서 컨테이너를 선적하는 세 척의 러시아 선박 위성사진 〈사진=가디언 캡처〉

영국 언론 가디언은 영국 국방부가 최근 국제 제재를 위반한 무기 거개를 조사 중인 유엔 전문가 패널에 미공개 국방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보고서엔 러시아 선박이 북한에서 화물을 실어나르는 위성 사진도 포함돼 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가디언이 입수한 보고서에는 러시아 선박 3척(마이아, 안가라, 마리야)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북한 나진항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러시아 극동지역 항구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수십만 발의 포탄이 러시아로 흘러갔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제 탄도미사일을 사용했다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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