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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김정은 위협수사 심각하게 봐야…북, 외교 복귀하길"

입력 2024-01-20 12:26 수정 2024-01-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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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수중 핵무기 시험 주장에 대해 미국 정부가 진위 여부를 떠나 지역 안보를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외교로 복귀하길 촉구하면서, 한국, 그리고 일본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미 백악관은 북한이 동해에서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을 성공했다는 주장은 아직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정보를 많이 갖고 있지 못하다면서 한국 정부와 관련 정보를 교환해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진위 여부를 떠나 북한의 계속되는 핵 위협은 분명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존 커비/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든 아니든 북한이 이웃국가와 지역을 위협하기 위해 군사력 확장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지난 19일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에 반발하며 수중 핵무기 체계인 '해일 5-23'을 시험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최근 김정은의 핵 위협 발언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핵 능력을 포함해 군사력의 지속적인 증강을 추구하는 정권과 그 지도자의 수사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어 김정은이 무기 개발에 돈을 쓸 게 아니라 주민들을 먹여 살리는데에 집중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더 이상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하지 말고, 외교로 복귀하길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도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 일본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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