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사반 제보] 김태우 양산시의원, 원피스 '나미' 가슴 만지며 '인증샷'

입력 2024-01-20 07:30 수정 2024-01-20 19: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태우 양산시의원이 만화영화 '원피스' 여성 캐릭터 나미의 신체 부위에 손을 대고 웃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김태우 양산시의원이 만화영화 '원피스' 여성 캐릭터 나미의 신체 부위에 손을 대고 웃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여성 조형물 신체 부위를 두 손으로 잡고 환하게 웃는 남성. 여직원 상습 성추행 의혹을 받는 김태우 양산시의원입니다.

상습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여직원은 김 의원이 의정활동 중 성적 불쾌감을 유발하는 행동을 이어갔다고 추가 증언했습니다.

어제(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피해 여직원은 김 의원이 지난해 7월 10일 의정활동 중 경주의 한 박물관을 찾아 이같은 사진을 찍고 메신저를 통해 공유했다고 제보했습니다.

피해 여직원은 또 김 의원과 관련해 지인과 나눈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메신저에는 "술 마시는 사람들은 다 나가서 마시는데, 김 의원은 자꾸 여성 숙소에 오겠다고 했다", "여성 의원과 내가 '차라리 우리가 가자'라고 하며 김 의원에게 갔는데 '술 더 마실 의원이 있는지 챙기고 술상을 차리는 게 의전'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피해 여직원은 사건반장에 "양산은 30년 동안 살아온 고향"이라면서도 "김 의원의 성추행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떠나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