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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낙연은 '이재명 피해자'…이재명 지역구에 출마해야"

입력 2024-01-19 17:17 수정 2024-01-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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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악수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오늘(19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저라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간다. 굉장히 상징성 있는 움직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이 전 총리께서는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분이고, 이제 정치에 있어서 도전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 속에서 지금 시점에 도전하지 않으신다고 하면 저도 그렇고 많은 국민도 그렇고 좀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저는 도전하는 모양새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 전 대표의 또 다른 총선 출마 선택지로 호남을 꼽았습니다. 그는 "호남 같은 경우에는 지금 호남 출신 지도자라든지 호남의 가치를 대변하는, 또 전남지사까지 하셨는데 그 지역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지도자를 갈구하고 있다"면서 "이 전 총리 같은 경우는 호남 대표성이 있는 분이기 때문에 최우선으로 그런 걸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본인도 인천 계양을 출마를 생각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 "저는 이재명 피해자는 아니다. 이재명 피해자에 가까운 분이 가셔야 말이 된다"면서 "저는 굳이 따지자면 윤석열 피해자라, 약간 궤가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미래대연합 이원욱 공동대표도 이낙연 전 대표에게 광주 출마를 공개적으로 권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TV조선 유튜브에 출연해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당에서 만약에 요구가 있다면, 당을 살리는 데 필요성이 있다면 광주 같은 곳에 출마해서 광주 민심을 확 바꿔주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진짜 광주에 출마해서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사실 뒷방에 가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돌아다닌다고 해서 그게 임팩트를 주는 건 아니지 않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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