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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북의 핵노예 되는 날 머지않아…핵전력 강화해야"

입력 2024-01-19 17:08 수정 2024-01-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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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 캡처〉

〈사진=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이 우리나라의 핵전력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발표를 보니 한국은 세계 군사력 5위, 북은 36위라고 한다"며 "그런데 우리가 왜 북의 위협에 가슴 졸여야 할까? 그건 핵미사일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번 발표는 핵무기가 포함되지 않은 군사력 순위라고 보여진다"며 "핵무기는 비대칭 전력이기 때문에 모든 재래식 무기를 압도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핵전력을 강화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즉시 전력화할 수 있도록 핵 잠재력부터 가져야 북의 핵공갈로부터 해방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트럼프 리스크가 다가오는데 마냥 손 놓고 있다가는 정말 북의 핵 노예가 되는 날이 머지않았다"며 "한미 원자력 협정부터 고쳐서 일본처럼 핵물질 재처리 권한부터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의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 0.1416점으로 조사 대상국 145개국 중 5위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은 군사력 평가지수 0.5313점으로 36위에 머물렀습니다.

GFP 군사력 평가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함을 나타냅니다. 평가에는 병력과 무기 수를 포함해 경제력, 전시 동원 가능 인력, 국방 예산 등 60개 이상의 개별 항목 지표를 활용해 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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