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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저보다 자기 엄마를 더 챙기는 남편…이젠 너무 지쳤어요"

입력 2024-01-19 07:30 수정 2024-01-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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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끊긴 남편과 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소개됐습니다.

사연자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결혼 25년차 부부로, 남편이 주는 생활비가 적어 아내가 아이들 관련 지출을 모두 책임지고 있습니다.

사연자는 지난해 시어머니가 "네 낯빛이 좋지 않다"며 용돈 50만원을 줬는데요. 이게 화근이 됐습니다. 이를 안 남편이 "어떻게 시어머니가 며느리 눈치를 보냐. 이건 뉴스에나 날 일"이라며 화를 낸 겁니다.

당황한 사연자는 이틀 뒤 남편에게 50만원을 보냈는데요. 며칠 후 시어머니 생신날 남편이 자기 돈을 보태 100만원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후 서운함에 남편과 서먹서먹하게 지내던 중, 사연자는 정말 몸이 안 좋아졌다고 하는데요. 사연자는 "일주일 내내 앓았는데도 남편이 안부를 묻기는커녕 일절 챙기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냉전이 8개월째 이어지면서 사연자는 우울증이 심해져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는데, 의사도 사연자에게 이혼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사연자는 "딸이 이혼을 반대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생일 선물로 아빠와 엄마의 화해를 부탁해 이혼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드리는 사건 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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