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세운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18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정세운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정세운은 남성미가 느껴지는 댄디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패션 모델 못지않은 자연스러운 포즈와 감각적인 표정 연기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컨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를 통해 정세운은 그간 대중에게 친숙한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상반되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완성도를 높였다.
촬영 후 인터뷰에서는 매일 운동과 음악 작업을 병행한 그간의 일상부터, 지난 4일 발매된 정세운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퀴즈(Quiz)'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정세운은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뮤지션 선우정아와의 협업에 대해 "만나서 긴 시간 대화를 나누던 것부터 녹음할 때까지 모든 순간이 재미있었다"라고 비하인드를 들려주며 여전히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특히 녹음하는 과정에서 가사에 완벽히 몰입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고, 덕분에 나의 한계를 넘어서는 느낌도 받았다"라며 선우정아와의 협업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스스로에 뿌듯한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새 앨범 '퀴즈'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항상 시간이 흐르고 나면 아쉬운 부분이 보이지만,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에 만족한다. 새로운 시도를 해냈다는 점에서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퀴즈'에 대해서는 "탁 트인 여름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정세운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2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