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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한국, 20년 앞서가…K뷰티 대단"

입력 2024-01-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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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한국, 20년 앞서가…K뷰티 대단"
배우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한국와 K뷰티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영화 '아가일(매튜 본 감독)' 내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2월 7일 개봉하는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간담회 내내 한국, 한국영화, K뷰티 등에 대한 많은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한국에서 영화를 보여준다는 거 자체가 좋았고, 한국은 꼭 가야한다고 생각했다"며 "한국은 정말 대단한 나라다. 미국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한국은 거의 20년 앞서가는 거 같다. 많은 방면에서 앞서나간다고 생각한다. 여기 온 게 정말 큰 영광이다. 특히 스킨케어 분야를 잘 하고 계신다"고 미소지었다.

마찬가지로 첫 내한인 샘 록웰은 "한국영화나 감독님에 대해 어마어마한 팬이기 때문에 이미 거기서부터 기대감이 있었다. 한국영화를 너무 좋아한다. 아마도 그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고 애정을 밝혔다.

두번째 내한인 헨리 카빌은 "한국에 올 때 즐거워서 다시 온다는 건 이미 또 다시 즐거운 시간이란 걸 알고 있다. 공항에서 어마어마한 환대를 받았고, 예의가 바르셔서 언제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프레스 투어를 할 땐 항상 시간이 없다. 그 국가를 다 경험할 수가 없는데 정말 일정을 맞춰서 다 같이 오면 좋을 거 같다. 개인적으로라도 꼭 오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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