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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韓영화 존경, 새롭고 도전정신 커"
입력 2024-01-18 10:26
수정 2024-01-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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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한국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영화 '아가일(매튜 본 감독)' 내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2월 7일 개봉하는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아가일'은 한국에서의 첫 시사를 비롯해 프레스 투어까지 참여하는 등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8년 이후 오랜만에 내한한 헨리카벨은 "올때마다 즐거운 시간 보낸다. 프레스 투어할 때 아름다운 국가를 다 볼 수 없다는 게 안타깝다. 나중에 다시 와서 한번 더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가일' 팀이 생각하는 한국영화는 어떨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항상 한국의 영화업계, 제작자, 감독님 존경하는 이유가 있다. 한번도 보지 못한 영화를 만들고 있고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쳤다는 생각이 든다. 내한 행사 하려 오게됐고 상상초월의 경험을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겸손하게 부탁드리고 싶은 건 와일드하고 상상력이 기발한 영화지만 한국 관객들이 꼭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한국에 어울리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고 당부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딸과도 함께 내한했다고 말했다. 그는 "난 정말 평생을 한국에 오고 싶어 하면서 살았다. 와서 며칠밖에 못있게 됐다. 딸도 와있고 여기서 12번째 생일 맞게 된다. 그럼 전세계 뷰티의 고장에 가는거 어떠냐고 하니 좋다고 하더라. 오게돼 영광이고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 '아가일'을 선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취재
김선우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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