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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황당 역주행' 알고 보니..."술 취한 외국인 운전자"

입력 2024-01-18 07:30 수정 2024-01-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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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오토바이 운전자. 〈영상=JTBC '사건반장'〉

서울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오토바이 운전자. 〈영상=JTBC '사건반장'〉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 앞에 역주행하는 오토바이 한 대가 나타납니다.

놀란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지만, 오토바이는 계속해서 다가오고 결국 부딪힙니다.

지난 6일 서울의 한 도로에서 벌어진 교통사고 현장이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당시 차량에는 제보자의 남편과 7살 아이가 탄 상태였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사고 정도는 경미했지만, 상대방 운전자는 제대로 서 있지 못했고 계속해서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 운전자, 술에 취한 외국인이었다고 제보자 남편은 주장했습니다.

남편은 "상대방 운전자에게 술 냄새가 났다"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보자는 "남편과 아이 모두 다친 곳은 없다"며 "상대방 운전자에게 수리비를 받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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