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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첫 아이오와 경선, 트럼프 '낙승' 전망…과반 득표 여부 관심

입력 2024-01-16 13:01 수정 2024-01-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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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의 첫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사실상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가 시작된 이후 줄곧 50% 안팎의 득표율을 넘나들면서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섰습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CNN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현지시간) 기준으로 38%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52.2%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달렸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20.3%, 헤일리 전 대사는 19.0%의 득표율로 그 뒤를 따랐습니다.

AP 통신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코커스가 시작된 지 30여분만에 일찌감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확정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초반 승리 예측 이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기분 좋다"며 "이 같은 결과는 매우 큰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아이오와주에서 과반 득표로 압승해 오는 3월 안에 일찌감치 대선후보를 확정 짓겠다는 목표를 세웠었습니다.

당초 목표대로 과반 득표에 성공할지는 개표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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