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라미란 "장윤주, 배우로 전향했으면…날것의 연기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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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덕희' 라미란 "장윤주, 배우로 전향했으면…날것의 연기 부러워"

입력 2024-01-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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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시민덕희'로 호흡한 모델 겸 배우 장윤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시민덕희(박영주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24일 개봉하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시민덕희'는 라미란 뿐 아니라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등이 출연해 팀플레이를 펼친다. 장윤주는 '베테랑', '세자매'에 이어 '시민덕희'로 또 다시 영화에 도전했다. 극 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라미란은 "윤주랑 예능을 1년 가까이 함께한 사이다. '베테랑' 이후 연기는 '시민덕희'다. '세자매'보다 먼저 찍었을 거다. 그 때 배우로 전향하는 게 어떻냐고 물었었다. '모델 언제까지 할 수 있겠어' 했는데 아직도 못놓고 있다. 배우로서는 부러운 지점들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어 "(연기가) 퓨어하다. 아직은 때 묻지 않고 날것의 연기가 나오는 그런 게 부럽다. 그런 의미로 어린 애들이 연기하는 게 부럽다. 촬영할 때도 연기 계속 꾸준히 하라고 했었다. 우리 작품 찍을 때 '1승' 찍고 있었고 '세자매'도 찍었고, 지금도 하고 있을 거다. 꾸준히 했으면 좋겠다. 모델 장윤주가 아니라 배우 장윤주로서도 충분히 가치가 있고 메리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권유를 했던 듯 하다"고 이야기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주)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