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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 협박 전술 안 통해…도발시 몇 배로 응징"

입력 2024-01-16 10:29 수정 2024-01-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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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전쟁이냐 평화냐를 협박하는 재래의 위장 평화 전술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6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이 도발해 온다면 우리는 이를 몇 배로 응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도발 위협에 굴복해 얻는 가짜 평화는 우리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데 대해 "북한 정권 스스로가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집단이라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한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칭하며 대남 노선의 근본적 방향 전환을 선언한 이후 윤 대통령의 첫 언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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