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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하다는 박민영, 전 남친 이슈에 '재소환'

입력 2024-01-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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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하다는 박민영, 전 남친 이슈에 '재소환'
배우 박민영이 전 연인 논란에 재소환됐다.

15일 한 매체는 박민영이 전 연인이었던 강모씨에게 2억5000만원을 계좌로 입금 받은 적이 있고, 사실상 생활비 명목이었다고 보도했다.

강모씨는 빗썸 관계사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인물. 하지만 이에 대해 박민영 측은 "박민영은 2023년 2월께 강종현이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이를 통해 박민영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 원 역시 강종현에 의해 박민영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즉각 반박했다.

이후 박민영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이번 사태를 의식한 듯한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Sick of it all.(전부 지긋지긋하다.) 하지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이제 나는 콩알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다. 걱정 말라"며 밝은 근황이 담긴 사진을 함께 업로드했다.

지난 2022년 9월 강모씨와의 열애설 당시 "이별했다"는 소속사의 입장만 나왔을 뿐, 직접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던 박민영이지만 이례적으로 새로운 보도 이후 심경을 밝히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민영은 2022년 tvN '월수금화목토' 방영 중에 강모씨와의 스캔들이 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국내 활동을 중단하고 해외 스케줄 위주로 활동했던 박민영은 지난 1일 첫방송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컴백했다. 복귀작 제작보고회 당시에도 박민영은 "사실 내가 몸·정신이 모두 아팠던 한 해다. 그래서 과연 내가 이 작품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때 박원국 감독이 잡아줬다.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후회하면서 지냈다. 뇌파 검사를 했을 때 위험 신호가 들어올 정도"라며 "지금은 모든 걸 받아들였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고 20년 동안 외쳐왔는데 많이 후회 중이다. 다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자신의 사생활 이슈를 언급한 바 있다.

이후 박민영의 복귀전은 순탄한 듯 보였다. 드라마는 호평 속에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며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했다. 승승장구 속에 '로코퀸'의 귀환을 알리는 듯 했지만 또 다시 강모씨와의 이슈에 재소환 됐다. 박민영 측의 강경한 입장만큼 새롭게 제기된 의혹들을 말끔히 씻어내고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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