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원 청부-민원인 정보 유출 의혹' 방심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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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경찰 '민원 청부-민원인 정보 유출 의혹' 방심위 압수수색

입력 2024-01-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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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압수수색

경찰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내부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심위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뉴스타파와 MBC는 지난달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와 인용 보도들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자 방심위는 며칠 뒤, 민원인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무처 직원을 수사해달라고 개인정보보호법을 적용해 서울남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