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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 뛰는 달걀값에…설 성수기 달걀 30% 할인 지원

입력 2024-01-14 11:49 수정 2024-01-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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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자료사진.〈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하는 가운데 설을 앞두고 정부가 달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추진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성수기인 다음 달 8일까지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은 30% 저렴한 가격에 달걀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할인 지원 기간 동안 달걀 수요가 집중될 것에 대비해 농협을 통한 달걀 공급량을 주당 500톤으로 확대하고, 납품단가도 30구 기준 500원 저렴하게 대형마트 등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달걀 공급이 부족해지고 소비자 가격이 상승하면 단계적으로 신선란 수입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달걀 가격 상승 기대심리로 유통업체 등에서 재고를 과다하게 보유할 것을 막기 위해 이력제를 통해 달걀 유통량을 분석하고 재고량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한편 농식품부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현재까지 산란계 267만 마리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이는 전체 산란계 사육 마릿수 7613만 마리(지난해 3분기 기준)의 3.5%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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