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 다국적함대 출격…예멘 후티반군 폭격

입력 2024-01-12 13:38 수정 2024-01-12 13:44

후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주저하지 않겠다"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후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주저하지 않겠다"

붉은색 화염이 치솟습니다.

미국과 영국이 친이란 예멘반군 후티의 근거지에 대대적인 폭격을 가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후티가 홍해에서 벌여온 상선 공격에 대한 직접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캐나다와 호주, 바레인, 네덜란드의 지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곧바로 후티도 미국을 향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압둘 말리크 알 후티/후티 반군 지도자]
"우리는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미국의 침략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후티는 지난해 말부터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향해 27차례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에 맞서 하마스를 돕는다는 명분이었습니다.

여기에 전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유조선 '세인트 니콜라스호'를 나포했습니다.

해당 유조선이 이란의 석유를 훔쳐 미국에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미 백악관은 이란이 합법적으로 항해 중인 선박을 나포했다며 규탄했습니다.

[존 커비/미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
이란 정부는 즉각 그 배와 그 선원들을 석방해야 합니다. 이러한 도발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행동들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미국과 영국의 예멘 공습과 이란의 미국 상선 나포까지...중동 지역 갈등은 한 치 앞을 모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