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시민덕희' 장윤주 "남다른 텐션과 에너지? 사실 갑상선 저하증 있어"

입력 2024-01-11 16: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시민덕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박영주 감독과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시민덕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박영주 감독과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시민덕희'로 텐션 가득한 역할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시민덕희(박영주 감독)' 시사회가 진행됐다.

24일 개봉하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극 중 장윤주는 라미란, 염혜란, 안은진과 함께 보이스피싱 총책을 검거하기 위한 팀플레이를 펼친다. 영화 내내 남다른 에너지와 텐션으로 극에 웃음을 부여하고 환기를 돕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장윤주는 "사실 난 갑상선 저하증이 있다. 호르몬이 없는 여자다. 갑상선 저하증으로 약을 복용한지 15년이 넘었다. 의사 선생님이 'TV에서 그렇게 에너지, 텐션 쓰시면 안된다'고 항상 이야기 하신다"며 "이 영화에서 숙자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시나리오 상에서 직진하고 내가 나옴으로 해서 잠깐이지만 환기 제대로 하고 그런 마인드로 열심히 연기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연기 호평에 대해서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영화가 세번째 영화다. '베테랑', '세자매', '시민덕희'다. 오늘 영화 보신 관객 분을 화장실에서 마주쳤는데 '영화 보는 눈이 있으신 거 같다'고 하셨다. 눈물날 뻔 했다. 정말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길 바라본다"고 소망했다.

또 "'베테랑' 이후 다시 연기해야지 마음 먹기까지 6년이 걸렸다. 예전의 나였다면 또 고민했을텐데 '이제 한 번 해보자' 하고 편하게 숙자처럼 직진하면서 했던 작품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