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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수표 다발 털어간 차털이범...410만원 털렸다

입력 2024-01-09 07:30 수정 2024-01-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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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주차장에서 수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JTBC '사건반장'〉

어제(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주차장에서 수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JTBC '사건반장'〉

한 남성이 허리를 숙이고 주차된 차를 살펴봅니다. 주변을 살피더니 차 문을 열고 운전석에 탑니다. 무언갈 찾는지 차창이 번쩍거리는데요. 잠시 뒤 차에서 나온 남성은 주차장 뒤쪽으로 빠져나갑니다.

지난달 26일 새벽, 서울 강남구에서 일어난 도난사건입니다. 이 남성은 차에 있던 10만원 권 수표 35장과 현금 5만원 권 12장, 총 410만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제보자이자 차주는 이날 차 문을 잠그는 것을 깜빡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경찰에 신고했지만, 동선이 파악되지 않아 피의자 파악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경찰에서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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