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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서 코카인·엑스터시 등 복용"…일론 머스크 또 '마약 의혹'

입력 2024-01-08 09:18 수정 2024-01-08 15:18

WSJ "개인 파티에서 LSD 코카인 엑스터시 등 사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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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개인 파티에서 LSD 코카인 엑스터시 등 사용" 보도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마약 복용으로 인해 최근 몇 년새 경영진과 이사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사적인 파티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코카인, 엑스터시, 환각 버섯 등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파티 참가자들은 비밀유지 동의서를 써야 했고 스마트폰은 가지고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보안도 철저했습니다.

머스크의 마약 사용 의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18년 한 팟캐스트 쇼에서 진행자로부터 마리화나를 받아 피우는 장면이 노출돼 논란이 됐고,

지난해 7월에는 머스크가 우울증 치료나 유흥을 위해 케타민을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쉰 두살에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혁신기업을 일군 그의 마약 사용은 '투자자가 보유한 자산 약 1조 달러, 수만 개의 일자리 및 미국 우주 프로그램의 큰 부분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대해 머스크는 자신의 'X'에 “3년간 불시 약물검사를 해왔지만, 검사에서 약물이나 알코올은 미량도 검출되지 않았다”라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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