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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35.7%…"쌍특검 거부에 2030서 하락"ㅣ리얼미터

입력 2024-01-08 08:40 수정 2024-01-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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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8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5%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6명에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어본 결과 35.7%가 긍정 평가를 내놨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1.5%포인트(p) 내린 것입니다.


부정 평가는 1.2%p 상승한 60.8%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난주 일간 지지율은 3일 36.4%를 시작으로 4일 35.8%. 5일 35.1% 등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20대의 경우 한 주간 5.4%p가 하락한 24.8%, 30대는 5.2%p가 하락한 28.4%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는 "본회의 표결 8일 만에 이뤄진 '쌍특검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논란이 긍정층 이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공정성에 민감한 20·30대의 긍정 여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6.7%p↓), 광주·전라(2.4%p↓), 대구·경북(1.7%p↓)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입니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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