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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 영하 10도…내륙 곳곳 한파특보

입력 2024-01-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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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밖을 나서실 때, 목도리도 챙기시고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찾아온 강추위가 절정입니다. 내륙 곳곳엔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부터 다소 추위가 풀린다고 하는데, 전국엔 다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첫 소식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에 한반도 전체가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수은주는 영하 10도, 대관령은 영하 18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어제 아침보다 5도에서 9도가량 낮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은 두터운 패딩은 물론 목도리와 장갑으로 온 몸을 감쌌습니다.

하지만 매서운 칼바람을 막기가 쉽지 않습니다.

강추위도 힘든데 이면 도로 곳곳엔 빙판도 남아있습니다.

주말사이 내린 눈과 비가 추위속에 그대로 얼어붙어버린 겁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에 경기동부와 강원도 등 내륙 곳곳엔 한파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낮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추위의 기세는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전국에 많은 눈이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경기에서 눈이 시작돼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오전엔 눈으로, 오후엔 비로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내일 하루 서울·경기와 강원도에 3~10cm, 많게는 15cm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충청과 전북 북부, 경북 내륙은 모레까지 1~5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 수요일 눈이 그치고 난 뒤에는 평년기온을 웃돌며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영상디자인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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